은퇴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필요비용과 소셜 시큐리티 전략의 중요성
은퇴 준비는 항상 어려운 과제입니다. 특히, 의료비가 많이 드는 추세라 더욱 그렇습니다. 2024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65세 은퇴자가 쓰게 될 의료비는 약 165,000달러에 달합니다. 주거비와 생활비도 무시할 수 없죠. 그러므로 많은 노인들이 그들의 수입을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올바른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재정 전문가 수지 오르만(Suze Orman)은 은퇴 시 소셜 시큐리티에 의존할 계획이라면 중요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수지 오르만의 조언: 소셜 시큐리티의 함정 피하기
2024년 말 수지 오르만은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의 은퇴 계획에서 소셜 시큐리티 외 다른 수입원이 많지 않은 이들이 겪는 함정을 논했습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연금이 없는 근로자들이 많다는 점과 부실하게 설계된 401(k)/403(b)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은퇴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면, 소셜 시큐리티에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시스템 자체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소셜 시큐리티 수령 시기를 선택할 때 월별 수령액을 최대로 늘리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르만은 건강한 60대라면 소셜 시큐리티 수급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을 권장합니다. 62세부터 신청할 수 있지만, 70세까지 연기할 경우 다른 수입원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은퇴 생활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소셜 시큐리티 수령 시기, 개인의 건강도 고려해야
소셜 시큐리티 수급 시기를 선택할 때 자신의 전 은퇴 연령(FRA)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출생 연도에 따라 66세에서 67세 사이입니다. 이 나이에 신청하면 자신의 경력에 기반해 100%의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FRA 이전에 신청하면 월 수당이 최대 30%까지 줄어듭니다. 그러나 70세까지 연기하면 24%에서 32% 더 많은 수당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FRA가 67세이고 67세에 신청할 경우 월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면, 62세에 신청하면 1,400달러로 줄어들고, 70세에 신청하면 월 2,48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과 기대 수명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에 건강 문제가 있거나 70대까지 오래 살 가능성이 낮다면, 연기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회 보장 지연이 수당을 대폭 늘릴 수는 있지만, 건강과 재정 목표를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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