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기업 주식, 투자 기회로 주목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D.R. Horton, Pfizer, UPS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평가된다.
D.R. Horton, 높은 이자율 속의 기회
미국 최대 주택 건설업체로 꼽히는 D.R. Horton의 주가는 지난해 최고점에서 30% 이상 하락하여, 현재 52주 최저점에 근접해 있다. 주택 구매력이 줄어든 것은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주택 시장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D.R. Horton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주가는 현재 예상 수익 대비 9.9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금리 상황이 개선되면 투자 매력도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Pfizer, 백신 수요 하락에도 성장 기회
Pfizer의 주가는 2021년 후반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수요 감소와 함께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여러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도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Pfizer는 유망한 신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10년대 후반부터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 주가의 이익 대비 8.7배 수준이며 배당 수익률이 6.7%를 넘어서 저평가된 상태로 보인다.
UPS, 아마존 배송 계약 조정으로 수익성 향상 기대
지난해 UPS 주가는 약 20% 하락했으며, 52주 최저점에 근접해 있다. 아마존과의 배송 물량을 50% 이상 줄이기로 한 결정이 리스크로 지적되지만,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UPS는 아마존보다 더 수익성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 감소를 보상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가는 향후 배당 수익률 5.6%를 제공하며, 꾸준한 배당 증가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 기업은 현재의 도전 속에서도 전략적 방향 설정과 미래 성장 동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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