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의 배당 성장, SK하이닉스도 주목

2025년이 활발히 시작되면서, 여러 기업들이 배당금 인상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중심의 성장 부문에서는 자산이 풍부한 기업들의 매력적인 배당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달 발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배당금 인상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삼성전자: 반도체 강자가 또 한 번의 배당 인상을 선언

삼성전자는 2025년 3월 중순, 주당 배당금을 5% 인상하여 1,000원에 육박하게 했습니다. 이는 2024년 초 배당 시작 이후 첫 인상이며, 삼성은 여전히 글로벌 IT 기기와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480조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거의 49% 증가하여 210조 원에 달했습니다.

다만, 삼성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에서 395조 원에서 418조 원 사이를 예상하고 있어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삼성의 실적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 대비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15% 미만과 주당 순이익 5%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인상된 배당금은 3월 26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3월 14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가 대상입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새 배당 수익률은 0.3%입니다.

SK하이닉스: AI 수요 증가 속에서 배당금 상승

SK하이닉스는 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이 네트워킹 기업은 2011년 배당 시작 이후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 왔습니다. 이번 분기 배당금은 주당 410원으로 거의 3%나 인상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핵심 펀더멘털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AI 기능의 수요 증가 속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좋은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회사는 고객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하고 AI 보안을 채택하도록 돕기 위해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40조 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주로 인수한 스플렁크(Splunk)의 성장에 기인합니다. 스플렁크의 실적을 제외하고 '기존' SK하이닉스의 매출은 1% 감소했습니다.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일반적으로 높은 마진의 순이익을 게시하며 긍정적인 잉여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상된 배당금은 4월 23일부터 지급되며, 4월 3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가 대상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은 2.5%입니다.